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시멜로 실험 (문단 편집) == 실험 내용 == [[스탠퍼드 대학교|스탠퍼드 대학]]의 월터 미셸(Walter Mischel) 교수와 그의 연구팀은 1970년대 초반 '지연된 만족 (delayed gratification)'을 연구하기 위해 빙(Bing) 유아원의 4~6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심리학 실험을 수행하였다. 빙 유아원은 스탠퍼드 대학교의 대학원 기숙사에 사는 젊은 대학원생 부부들이 자녀를 공동으로 양육하기 위해 설립한 협동조합형 유아원으로, 아동의 부모 중에 최소한 한명은 대학원생이거나 젊은 대학교 연구원이었다. 실험은 아동을 한 명씩 방으로 데려간 뒤 마시멜로 한 개가 놓여 있는 접시를 보여준다. 1970년의 첫 논문에서는 다른 과자를 사용했고, 1972년 논문에서 마시멜로를 사용하였다. 이때 "선생님이 잠깐(15분) 나갔다가 돌아올 텐데, 그때까지 이걸 먹지 않고 기다리면 한 개를 더 줄게"라고 말하고 이후 아동의 행동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일부의 아동은 문이 닫히자마자 마시멜로를 먹었고, 일부는 15분을 기다려 마시멜로를 하나 더 받았으며 나머지 아동들은 몇 분간은 기다리다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마시멜로를 먹었다. 이 실험이 화제가 된 것은 1988년과 1990년에 발표된 후속 연구 덕분이었다. 실험에 참여했던 아동들의 성취도를 추적한 결과 유혹을 좀 더 오래 참을 수 있었던 아동들은 청소년기에 학업 성적과 SAT 성적이 우수했고 좌절과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도 강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이후 다른 연구팀들의 비슷한 연구에서도 거듭해서 확인되었다. 이 실험의 결과는 보통 "자제력(self control)은 매우 어린 나이에 형성되며 이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해석된다. 또 추론 능력과 연관해서 해석하는 경우도 많은데 "현재를 기반으로 미래의 상황(이 실험에서는 15분 후에 주어질 보상)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능력, 즉 추론 능력은 유아기 때 형성되고 이러한 추론 능력의 차이가 이후 성공에 크게 기여한다"고 해석하는 것이다. 특히 SAT 시험은 추론 능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추론 능력과 SAT 성적의 연관도는 매우 높다. 또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기다리는 시간과 [[지능 지수|지능 지수(IQ)]]도 의미있는 상관관계를 보이는데 지능 지수도 (인지 능력과 함께) 추론 능력을 측정하는 테스트다. 위에서 나온 빙 유아원에 대한 설명에서 볼 수 있듯이 아동의 환경적 차이는 거의 없기 때문에 이 실험에서 환경적 변인은 가능한 최대 수준으로 통제되었으며 실험에 참여한 아동의 평균 연령은 4살~6살로 매우 어리다. 이 때문에 이 실험의 결과를 "삶의 중요한 성공 요소가 선천적으로 (최소한 매우 어린 나이에) 형성된다"고 해석하여 "인간은 모두 같게 태어나며 인간의 능력은 후천적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모두에게 공평하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평등주의적 교육관에 대한 강력한 [[카운터 펀치]]로 악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아이들의 자제력 혹은 의지력을 키워주면 성장해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에 기반한 왜곡된 의지 강요로 연결되기도 한다. 그래서 마시멜로 실험은 후술된 것과 같이 꾸준한 비판을 받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